'제주미래비전' 용역진 "도민계획단 대표성 문제제기는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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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래비전' 용역진 "도민계획단 대표성 문제제기는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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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래비전용역을 수행한 용역진이 2일 "도민계획단의 대표성에 대해 문제 삼는 것은 모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일부의 문제제기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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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판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일 오전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미래비전 수립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 책임자인 조판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용역보고 과정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조 연구위원은 "모든 것을 열어놓고 도민계획단과 함께 미래비전과 정책방향, 무엇을 다뤄야할지 같이 논의해서 결정했고, 그 연구결과를 갖고 사후 검증을 받았다"고 용역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도민계획단을 6번 개최했고, 사후 보고드린 것만 네 차례가 된다. 각 단계마다 도민계획단과 함께 했다"며 도민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연구위원은 "제가 어느 언론에서 봤는데 도민계획단의 대표성, 122명이 제주도민을 대표할 수 있느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민계획단에 대한 모독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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