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 조직 재정비...현장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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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 조직 재정비...현장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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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 대비한 지역자율방재단 조직이 재정비되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선진국 수준의 재난관리를 위해서는 행정조직만으로는 도민의 안전불감증 개선과 현장재난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민간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 조직을 재정비하고 조직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유사시 인명구조·구급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부의 협조를 받아 27일부터 30일까지 60명을 대상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실습위주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을 이수한 단원들에게는 응급처치자격증을 수여한다.

또 재난예방 활동을 민간주도로 전개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조직원을 재정비하고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강화와 현장활동 장비지원 및 평가보상 실시 등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므로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주도적으로 재난발생시 현장대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제주지역 자율방재단 정기총회에서 단장에는 김명춘 전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장이, 부단장에는 이찬용 제주시자율방재단장과 김효석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장이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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