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서귀포 남쪽 먼바다에서 표류하던 기관고장 선박을 예인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55분께 서귀포 남쪽 203km 해상에서 79톤급 장어통발 어선 C호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 통영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파견해 C호를 예인중으로, 선원 1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호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귀포 안전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