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지훈련지로 '각광'...전년比 10%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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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지훈련지로 '각광'...전년比 10%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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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비 현지훈련단 증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현지 적응훈련을 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 선수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전지훈련팀은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3만762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만3758명보다 10%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제주를 찾은 전지훈련 선수단은 3만7458명으로, 전년도 3만4248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2011년 제주를 찾은 선수단은 3만5562명으로, 제주시는 2012년 방문인원이 줄어든 이유로 전국체전 대비 주경기장 등 리모델링 공사를 이유로 보고있다.

현재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팀은 육상을 비롯해 수영, 정구, 테니스 등 각 시도 대표선수들로, 전국체전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제주시는 훈련에 임하는 선수단에 차량과 삼다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육상대표팀 관계자가 2015년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제주시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타시도 체육단체장 등을으로 자문위원을 구성해 각종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 추진방향과 과제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 전국대회 유치 홍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 제주시가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유치함으로써 스포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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