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시민단체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구성, 각종 청소년 유해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감시.고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으로 지정된 단체는 △제주도청소년교화연합회 △한국BBS도연맹서귀포지부 △서귀포YWCA △청소년행복세상 제주지부 등 총 4곳이다.
이들 단체는 이번 상반기 동안 청소년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 지도 21회, 청소년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업주.지역주민 등 계도활동 25회, 어린이 안전 및 보호활동 6회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더욱 효율적인 감시단 운영을 위해 향후 △감시.순찰 횟수 △유해매체물 모니터링 건수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신.고발 건수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시정.권고 조치한 건수 △청소년상답 보호기관 연계건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운영규정에 따르면 우수감시단에게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2년 연속 평가가 미흡한 감시단에 대해서는 지정이 철회된다.
한편 지난 5월 기준 제주지역 청소년 유해업소는 유흥.단란주점, 무도장 등 제주시 5380곳, 서귀포시 1810곳 등 총 7190곳이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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