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大寒) 기습추위...오늘 밤부터 강풍에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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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大寒) 기습추위...오늘 밤부터 강풍에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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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 기온 '뚝'↓...미세먼지.황사 발생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저녁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예보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에는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또 밤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10-30cm, 제주 도심지와 해안지역에도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지상으로 하강하면서, 제주에서는 올들어 두번째 황사가 관측됐다.

이번 황사는 농도는 높지 않으나 중국의 고농도미세먼지와 섞여 유입되면서 제주 주요지점에는 '나쁨' 등급에 해당하는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측정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앞바다와 서부앞바다,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해역에는 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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