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산업의 보호.육성을 위해 내년도 낙농산업육성 관련 6개 사업에 7억6900만원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부 사업내용을 보면 우량종 젖소 선발을 위한 젖소 능력점검 및 혈통등록 사업에 2400만원, 청결한 사육시설 확충 및 낙농시설 자동화설비를 비롯한 낙농HACCP 지정농가 지원 3개 사업에 2억1700만원이 투입된다.

축산사업장 인접 도로변 및 인근 마을 지역의 냄새 최소화를 위해 축산업체 3개소를 선정, 젖소 비가림시설 조성 등  낙농환경 개선사업에 5000만원이 투자된다. 

이외에도 4억7800만원을 투입해 차상위계층 등 지역내 어려운 학생에 우유를 지원하는 학교우유급식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요 국가간 FTA 협상 완전타결 등으로 낙농산업 불안요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농산업 기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통해 안심하고 낙농산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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