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학교 축구부가 2013년도 전국중등축구대회 제주권역에서 18전 전승으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제주권역에서는 제주중학교를 비롯한 7개팀이 지난 3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3차에 걸친 리그전을 펼쳤다.

제주중은 5일 오후 1시 서귀포중학교와 펼친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제주권역 전승 우승(18전 18승)의 대역사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제주 초중등 축구리그가 시작된 5년 동안 처음으로 작성된 기록이다.

제주중은 준우승 팀인 서귀포중과 함께 19일부터 강원도 횡성군에서 펼쳐지는 전국중등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제주중학교 신병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정신력이 이루어낸 위대한 결과물"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19일부터 펼쳐지는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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