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냥, 후반 연속 득점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는 28일 부산과의 정규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6점을 확보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7위 부산(승점 37점)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9월 1일 리그 최하위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리그 진출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9분 간판 수비수 홍정호가 허리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후반 11분과 후반 15분에 터진 마라냥의 연속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이날 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 윤빛가람은 "제주는 한 두 명의 선수가 없다고 흔들릴 팀이 절대 아니다. 비록 그라운드 위는 아니지만 팬들과 단체 응원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제주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뛰었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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