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8도' 여름더위...오늘은 '13도'↓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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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28도' 여름더위...오늘은 '13도'↓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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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루사이 낮기온 15도 급강하

여름 무더위를 방불케 하는 낮 최고기온 28.1도의 반짝 더위가 찾아왔던 제주의 주말이 하루사이에 무려 15도 가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10일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무려 10-15도 낮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5도 정도.

이는 전날인 9일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월 중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치인 '28.1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무려 15도 가량이 급강하 한 것이다.

이에따라 전날 무더웠던 제주는 일요일인 10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소 쌀살한 날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이번 날씨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북서풍이 불면서 황사와 미세먼지는 빠르게 확산되면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전날 밤 내려졌던 제주시 북부지역의 강풍주의보와 제주도 전 해상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는 10일 오전 7시와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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