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흑돼지 액상정액 공급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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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흑돼지 액상정액 공급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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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흑돼지 액상정액 농가공급 55%↑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올 상반기 흑돼지 액상정액 공급이 지난해 상반기 3264팩보다 55%가 증가한 5048팩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FTA 대응 경쟁력 있는 흑돼지 생산.공급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2008년 10월 흑돼지(바크셔 품종) 20마리를 도입, 본격적인 액상정액 생산체제에 돌입해 2009년 3935팩, 2010년 6167팩, 지난해 7371팩을 농가에 공급했다.

농가에 공급되는 흑돼지 액상정액은 양돈장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비롯한 주요 전염병이 음성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 청정종돈장에서 주요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돼지에서 생산된 것이다. 

특히 돼지인공수정용으로 제작된 공급팩을 위생적으로 포장, 주문 시 적기에 수정될 수 있도록 당일 또는 다음날 오전 까지 온도를 철저히 유지 관리해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흑돼지 액상정액 공급사업으로 저비용 품종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할 수 있어 소득이 증가되고, 수퇘지 사육에 따른 경영비 절감효과까지 얻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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