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7일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찰을 찾아 불교계 관련 공약을 제시하며 불심(佛心)을 공략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불교계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으로 △불교관련 법령 정비 특별위원회 상설기구화 △‘연등회’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 추진 △전통사찰의 화재방지 시스템 현대화 △불교전통문화콘텐츠개발원 설립 추진 △제주불교 문화유산.문화재 관리 및 보존 국가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전통문화의 체계적 계승과 보존 및 창조적 계승은 불교인들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민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오랜 역사 속에서 이뤄진 불교 문화와 중요 문화제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국민적 문화 자산으로 후대에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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