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방재본부, 15일 민방위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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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방재본부, 15일 민방위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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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서 민방위훈련이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연평도 무력도발이 있은 후 1년이 되는 11월에 진행되는 의미있는 훈련으로 주민이동 및 차량통제,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 문화재 지역 화생방 복합재난대비 시범훈련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주민이동 및 차량통제는 15분간 진행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운행 중인 차량의 갓길 정차와 주민들이 대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 5분 내에 완료를 목표로 하는 '5분 목표제'를 시행 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은 지난 9. 15 대규모 정전사태발생 시 정부차원의 대처가 미흡해 국민들에게 많은 불편과 피해가 발생됐던 점을 감안해 전력수요 폭증으로 인한 전력 공급력 부족상황 발생을 가정해 진행된다.
또 가정, 공장, 사무실 등에서는 난방기, 조명 등 불요불급한 전기는 모두 차단해 승강기 탑승 금지, 비상발전기 점검 등 정전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관덕정과 성읍민속마을 2개소에서는 적의 화학공격에 따른 문화재 오염 및 소실을 가정해 군․경․소방이 참여한다.

이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소산훈련과 관광객 대피 등 실제 사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박수진 인턴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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