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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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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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과 사람에게 전파되는 중요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에서는 물 마시는 것을 무서워하게 되어 '공수병'이라고 불리운다.

동물이 감염될 경우 치료방법이 없고,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3개월령 이상인 반려견은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보강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1530마리분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원하고자 하는 지정동물병원(14곳)에 광견병 예방백신 소진여부를 확인한 후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시술료 자부담은 5000원이다.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도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하면 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동물등록 의무대상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 제주 전지역에서 무료 등록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많은 반려견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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