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기초과정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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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기초과정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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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간 4회 진행...민병훈 감독 현장 강의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올레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들이 길 위의 추억을 영상으로제작할 수 있도록 ‘민병훈 감독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기초 과정 2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4일, 20~21일을 거쳐 28일까지 총 4회로 진행된다. 실내 수업만으로 진행했던 1기 과정과는 다르게 2회 야외 수업이 올레길 선상에서 이뤄진다. 

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실제 촬영 현장에 나가 영상 촬영의 기본부터 자신만의 시선으로 영상을 담아내는 노하우를 민병훈 감독에게 직접 교육받고 3분 이내의 작품을 완성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초과정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개설될 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자는 도보여행을 하며 영상 촬영, 편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 SNS에 관련 영상, 사진을 첨부할 시 가산점 혜택이 부여된다. 참가비는 10만 원으로 제주올레 정기 후원자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필수 준비물로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휴대폰과 짐벌, 메모장과 필기도구를 지참하면 된다.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이사는 “올레길을 걷다 보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는 올레꾼을 보곤 한다. 영상은 사진보다 생동감 있고 소리가 담겨 있기 때문에 올레길의 감동을 담기에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제주올레 길의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늘어나 다양한 영상 소재로 제주올레가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기초과정 2기 자세한 일정은 (사)제주올레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jejuolle.org/jejuolle/#/board/601?page=1)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 공지에 게시된 폼(https://forms.gle/gqJoTZWnCnspaee38) 혹은 QR코드를 접속하면 된다. 최종 확정된 수강자 발표는 4월 8일 제주올레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개별 문자 안내를 할 예정이다.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강사로 나선 민병훈 감독은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했으며, '벌이 날다, 1998', '괜찮아 울지마 2001', '포도나무를 베어라, 2006'로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제에 초청 상영했다. 토리노국제영화제 대상, 코트부스국제영화제 예술공헌상,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개봉한 11번째 장편 '약속'은 천국의 엄마에게 보내는 아홉 살 소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브레터이자, 영원한 만남을 약속하는 힐링시네마로 제주의 일상적인 시간을 그 특유의 감성적 영상미로 담아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최근에는 이탈리에서 열리는 제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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