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2일 자치행정국 및 부시장 직속부서 직원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종우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현창훈 부시장의 제주도 행정체제개편 특강,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의 '제주도의 대외관계(기회와 도전)' 특강, 부서별 인공지능(AI)활용 동영상 제작 경연순으로 진행됐다.
현 부시장은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중앙정부로부터 권한을 받아온 성과도 있었지만, 단층제의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도민요구가 표출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에 주민투표가 실시 예정에 따라 공직자들이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윤주 국제관계대사는 "일부 특정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도, 아세안으로 확대하는 등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민간우주산업, 신재생에너지, 관광형UAM활용 등 제주의 새로운 산업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부서별 주요 업무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루어 졌다.
이번 발표는 챗GPT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 공직자가 상호 역할을 분담해 부서별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서귀포시는 이 시간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업무 분야에 인공지능 AI시스템을 활용해 시정발전을 도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제주도의 대외관계 등 우리시의 역할과 도정과의 협력을 강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서별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업무보고 발표와 관련해 "직원 여러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고 소통과 협력, 역량과 열정을 바탕으로 서귀포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격려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