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홈페이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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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홈페이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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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재해유형 분석 및 범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누구나 손쉽게 도내 자연재해 관련 위험요인 분석 및 위험지구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제주도청 누리집'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에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웹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제주도 누리집에서는 '분야별 정보'의 재난.안전.보건 메뉴에서 '재해지도'를,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은 알림마당의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기후변화로 연평균 강우량이 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졌으며, 지속적인 도시화로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집중호우 시 빗물로 인한 침수가 우려되는 실정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도록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제주도 전역 1850.3㎢에 대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해안, 바람, 가뭄, 대설, 기타 9개 재해 유형 자연재해에 대해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분야별 저감대책을 담았다.

또 하천 정비, 저류지 설치, 호안 보강 등 구조적 저감대책 173건, 1조 6,076억 원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사면계측, 자동기상시스템 등 비구조적 저감대책 등 133건, 775억 원 등을 2033년까지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기초조사 및 분석을 바탕으로 △9개 재해유형으로 자연재해 위험지구 선정 △위험지구 위험 저감대책 △저감대책 시행계획 △위험지구 현장조사표 및 분석자료 등을 수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 누리집',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 '제주도 지리정보포털'에서 재해지도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해지도를 통해 도민이 주거지역의 침수 위험정보와 대피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위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급변하면서 집중호우, 해수면 상승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도민 누구나 자연재난 관련 자료 및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도민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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