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연합 23%, 국민의미래 22%, 조국혁신당 22%'
제22대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독주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저녁 발표했다.
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김한규 후보가 61%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24%)를 37%p차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의 지지도는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은 12%.
당선 가능성에서도 김한규 후보는 68%로 가장 높았다. 김승욱 후보는 12%, 강순아 후보는 1%로 나타났다. 1~2위 후보간 격차는 56%p.
정당지지도에 있어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2%로 국민의힘 27%를 앞서가는 구도를 보였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이 9%, 녹색정의당 3%,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2%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선거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3%,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2%, 조국혁신당이 2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제주시을 지역 거주 유권자 6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 응답률은 17.9%.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