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새벽(03~06시)까지 비가 내리다 대부분 그치겠으나,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09~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오전에 1.0~2.5m, 오후에 2.0~4.0m로 일겠다.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고비 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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