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14일 발달장애아동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아동 관련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과 "제주도 내 소아신경과가 없어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로 가야만 해 불편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발달장애아동 관련 정부 지원사업 소득 제한 기준 삭제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 기준 확대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 내 발달장애아동 관련 의료서비스가 육지에 비해 부족한데도 비용이 더 든다"며 "보건복지부, 교육청, 지자체 등에서 발달장애가족의 현실을 고려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 지정 6주기인 2027년에 제주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와 서울의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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