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서장 오임관)는 8일 서부경찰서 4층 녹고마루에서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자 총 4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서부서는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배치에 앞서 근무 방법 및 유의사항 등 안내하고 신학기를 맞이해 제주경찰청에서 진행하는 '학교폭력 등 예방을 위한 외부순찰 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또, YWCA 통합상담소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상담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폭력교육(성폭력 등 예방)'과 아동학대 예방 및 사례 공유 등 전문교육도 진행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관내 초등학교 총 20개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를 2인 1조로 배치해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오임관 서장은 "대표적 치안 보조 인력인 아동안전지킴이의 가시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해나감으로써 치안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