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최근 제주도승마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도승마협회 관계자들은 오는 2026년 열리는 제주 전국체전 승마경기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공공승마장인 제주대학교 승마장의 개.보수 지원을 요청했다.
고봉조 제주도승마협회장은 "전국에서 승마인구가 가장 많은 제주가 시설 미비로 인해 승마관련 큰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이 아쉽다"면서 제주지역 승마장 건립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승마 체험교육 인원을 현재 3500명에서 5500명 정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위 후보는 "말의 고장인 제주가 시설 미비로 인해 큰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 이라면서 "시설 지원과 함께 제주지역에 맞는 학생 승마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말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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