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는 6일 "‘내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는 서귀포’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아이 없는 암울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현실적으로 아이 키우는 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칭 '출산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출산유공자에게 '영웅' 칭호를 부여하고, 출산자 전용 바우처샵, 시군구마다 키즈카페 설치·운영 등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시의 심각한 인구증가율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7 24시간’ 운영되는 '공공 돌봄 서비스'와 함께, 서귀포시의 예비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게하는 '공공형 산후조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러한 서비스는 부모들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서귀포시 내 직업을 가진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며,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장을 가진 엄마들이 경력 단절 없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중요하다"며, "이는 서귀포시를 와보고 싶고, 살고 싶고, 떠나기 싫은 도시로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 및 국가와 지방정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만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소멸 문제에 맞설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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