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은 6일 3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제주들불축제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민기획단 운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만들어 나갈 시민기획단이 출범해 축제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면서 "생태․환경․도민참여 가치 중심의 새로운 들불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의 밀도 있는 논의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우려를 없애고 시민들이 바라는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산불 발생 위험성 및 탄소없는 녹색정책에 한다는 등의 지적이 이어지면서 숙의형 원탁토론을 거쳐 오름불놓기를 폐지하고 '불' 없는 축제로 개선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새로운 축제 구상을 위해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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