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FTA통상진흥센터는 5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FTA중점업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도네시아·미얀마 수출 및 FTA활용 전략'을 주제로 각국 온, 오프라인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는 한-아세안FTA 협정국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의 주요 글로벌 공급망 및 소비재 수출 전략 시장으로, K뷰티. K문화콘텐츠 유입에 따라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제주기업의 온/오프라인 유통 및 마케팅 전략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먼저 미얀마 K뷰티 커뮤니티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박샛별 ㈜서울언니들 대표는 △미얀마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소비재 진출 현황 △미얀마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 및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수출전문가인 박윤정 ㈜케이스타일허브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거래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식약청 허가에 필요한 서류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채널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주FTA통상진흥센터 유종민 관세사는 국가별 수출전략에 따른 한-아세안 FTA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업체별·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의 혜택에 대해 안내했다.

제주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통관, 수출입 관련 컨설팅 및 설명회를 통해 제주 수출기업이 중장기적인 마케팅 및 유통전략을 구상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