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지역 축산인 간담회..."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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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지역 축산인 간담회..."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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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 방문
ⓒ헤드라인제주
문대림 후보가 5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을 찾아 지역 축산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4.10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5일 지역 축산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날 한림읍 소재 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을 찾아 가축분뇨지원화시설을 둘러본 뒤, 지역 축산인 등과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문 후보는 "도내 양돈농장 절반 정도가 한림읍에 있고, 한경면과 대정읍 등 인근지역 시설까지 합치면 약 70.2%가 집중돼 있다"며,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뿐만 아니라 분뇨 처리 시 악취 문제도 있어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가축분뇨법과 냄새 배출 허용 기준 처벌에 관련된 사항을 악취방지법에 따르도록 법률 개정을 통한 일원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적자 상태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 운영비 지원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정화방출수 사용이 제한적이어서 농업용수 등 자원 활용을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제주도 축산농가에 이익이 되는 법률안 개정과 관련 사업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문 후보는 오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한다.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문대림 후보가 5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을 방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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