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드론축구팀, 싱가포르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
상태바
제주 청소년 드론축구팀, 싱가포르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헤드라인제주
4일 제주 청소년으로 구성된 드론축구 대표팀이 환송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드론산업협회) ⓒ헤드라인제주

지난해 개최된 제주도지사배 제주컵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제주드론산업협회 소속 제주인드론팀이 오는 6일부터 이틀 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폴 드론축구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드론축구는 지난 2016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돼 현재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상대 팀과 대결을 벌이는 드론을 활용한 익스트림 스포츠다.

제주드론산업협회는 4일 대표팀의 출국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하며 팀의 선전을 응원하고 2025 APEC 회담의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환송식을 개최했다. 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지난해 개소한 제주사무소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안광희 제주드론산업협회장은 "드론축구 · 드론레이싱 등 레저목적 드론활용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도 드론레저 산업의 글로벌 육성방안을 내놓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제공항, 다양한 관광산업 등 제주가 가진 경쟁력 높은 인프라를 연계해 드론스포츠의 상용화와 국제대회 개최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문화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제주인드론팀은 이복헌 단장을 필두로 유시호(국제고), 배정원(국제고), 차영민(제주사대부속고), 김준혁(오현고), 박중화(조천중), 이승헌(신엄중)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