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립준비청년 안정적 사회진출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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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립준비청년 안정적 사회진출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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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자립수당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자립지원시설(시온빌)의 이용 가능 연령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자립 수당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아동 중 2년 이상 연속으로 보호받다 종료된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보호가 종료된 시점부터 최대 60개월간 지급되며, 작년까지는 매달 40만 원씩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10만 원을 인상해 월 50만 원씩 지원한다.

제주시는 현재 지역 내 127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있고, 자립수당과 별도로 자립정착금 150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개관한 시온빌 자립생활관은 제주도 최초의 아동자립 지원시설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된 생활공간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24세까지 입주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29세까지 입주 가능 연령이 확대됐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주거, 취업, 경제 등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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