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자도 지역에서도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인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으로,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촘촘한 돌봄 안정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해 10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제주시는 이와 관련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 추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서비스 제공기관에 채용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홀로사는 노인(87세)을 대상으로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장기요양등급 판정 제외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에서 현재까지 2024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는 41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존돌봄서비스 등으로 부적합 및 취소 38명 제외한 서비스 의뢰 대상자는 가사 152건, 목욕 61건, 식사 267건, 긴급돌봄 7건 등이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돌봄에서 소외될 수 있는 도서·읍면지역까지 돌봄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노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돌봄이 필요한 분은 주저하지 말고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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