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새봄의 시작 알리는 나무심기 행사 오는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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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새봄의 시작 알리는 나무심기 행사 오는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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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지난해 개최된 나무심기 행사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7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각급 자생단체, 임업종사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탄소흡수원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는 나무와 숲의 역할을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에 식재되는 나무는 상록교목인 황칠나무로 예로부터 가구의 도료로 이용됐고 다양한 약리작용 기능이 있으며 꽃이 필 때 꿀을 많이 함유하여 주요 밀원수종의 하나인 수종으로서 행사당일 500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약 14억원을 투입해 85ha의 면적에 큰나무 공익조림사업과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철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한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면 한다"며 "우리시에서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더욱 매진해 청정 제주의 산림이 지속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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