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임기숙 예비후보는 1일 "아라동을 지역에 현대적이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체육센터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이 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체육시설, 문화공간, 어린이집, 초등돌봄교실 등이 포함돼 지역 사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내 예술단체와 운동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예술과 스포츠 수준의 향상을 통해 장기적인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역 예술가, 운동선수, 체육.미술.음악.댄스 등 교육자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직접적으로 참여가 힘든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센터로 이동 지원, 프로그램 및 시설을 마련해 사회 포용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의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과 젊은 층 인구에 비해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린이집과 초등돌봄교실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복합.문화 체육센터 설립 유치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 필요하다"며 "지역 커뮤니티 참여 및 지지 확보, 지자체와 협력 관계 구축, 기업 후원과 제휴,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 및 장려책 활용과 재정 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 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생활권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 시설을 통해 아라동 지역 내 업체와 상생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