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전 제주 감독대행, 3월 월드컵 2차예선 국가대표팀 코치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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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전 제주 감독대행, 3월 월드컵 2차예선 국가대표팀 코치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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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리빙 레전드 조용형도 코치로 합류
정조국 제주유나이티드 감독대행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드라인제주
정조국 제주유나이티드 감독대행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드라인제주

정조국 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대행이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서 황선홍 감독을 보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3월 태국과의 2연전에서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먼저, 수석코치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박경훈 당시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을 보좌했던 김영민(마이클김)코치가 맡는다. 김 수석코치는 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부임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함께했다. 월드컵 이후에도 지난해 8월까지 코치로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다.

코치로는 정조국 전 제주 감독대행을 비롯해 제주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던 조용형이 합류한다. 이외에도 김일진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영원한 리빙레전드' 중 한 명인 조용형 코치는 202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이며, 현재 남자 U-16 대표팀 코치다. 대한축구협회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체결한 교류 업무 협약에 따라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기도 했다.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정조국 코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2023년 9월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제주 감독대행도 맡았다. 현재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 위원이기도 하다.

골키퍼코치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황선홍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일진 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을 지도한다. 같은 기간 올림픽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 황희훈 전임지도자가 골키퍼코치를 맡는다. 피지컬코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일원이었고, 지난해 9월부터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이재홍 코치가 3월에도 함께한다.

한편, 오랜 기간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치 경력으로 동남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이영진 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 기술자문 역할로 이번 태국 2연전에 황선홍호를 돕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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