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리더를 위한 치유의 걷기...제주올레 '길 위의 리더십 과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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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리더를 위한 치유의 걷기...제주올레 '길 위의 리더십 과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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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6일 운영...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멘토로 활약
길 위의 리더십 과정에 참여한 각 분야의 경영 리더들이 제주올레 길을 걷고 있다.<(사)제주올레 제공>
길 위의 리더십 과정에 참여한 각 분야의 경영 리더들이 제주올레 길을 걷고 있다.<(사)제주올레 제공>

(사)제주올레가 다음달 4~6일까지 2박3일 동안 경영 리더를 대상으로 '길 위의 리더십 과정' 9기를 운영한다. 

이 과정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영자 및 관리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기회를 주려는 취지로 개설됐다. 딱딱하고 경직된 강연장이 아닌 제주올레 길 위에서 자연을 교재 삼아 배우는 국내 최초의 트레킹 리더십 교육이다. 

2022년부터 시행된 '제주올레 길 위의 리더십 과정'은 지금까지 총 8회 운영돼 152명이 참여했다. 이 중 2회 이상 참가한 경영자도 11명에 이른다. 

이 과정에 참가한 경영 리더들은 자연 속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고,교감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길 위에서 이뤄지는 유명 명사들과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만남은 덤이다.

매일유업㈜, ㈜틸론, ㈜옥타솔루션, 한국선불카드㈜는 기업 임원들이 교대로 매 기수마다 참여하면서 일종의 멤버십 트레이닝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올해 9기부터는 종전 3박 4일에서 2박 3일로 일정이 줄었다. 오랜 시간 자리 비우는 것이 어려운 전문 경영 리더들의 부담을 덜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9기 과정에는 프로그램 멘토로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가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준비돼있다.

(사)제주올레는 몽골 현지에서 진행하는 '몽골올레 길 위의 리더십 과정' 선보일 예정이다.

(사)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최근 제주올레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제주올레 길 완주 후 10명중 9명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훨씬 좋아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심리적 압박감과 정신적 피로감이 높은 경영 리더들이야말로 올레길을 걸으면서 자유롭게 사유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영감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제주올레 ‘길 위의 리더십 과정’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ㆍ기관ㆍ전문 경영 리더들은 (사)제주올레 기획실(064-762-2173)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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