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토사 유출 등 산림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오름 정비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뒤굽은이오름에 사방(沙防)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방 사업은 토사가 비바람에 유실되거나 붕괴되는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뒤굽은이오름.
제주시는 8000만 원을 투입해 6월말까지 뒤굽은이오름 일대에 돌 기슭막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경식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전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해 시민의 안전과 국토경관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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