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6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장마와 같은 비 날씨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구름 많겠다. 26일까지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10mm, 제주도 산지 예상적설량은 2~7cm.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차량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으나, 제주도는 목요일부터 다시 비가 이어지겠다.
화요일인 27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새벽(00~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동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7일(화)~28일(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29일(목)~3월 1일(금)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29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으며, 제주도는 3월 1일까지 이어지겠다.
2일(토)~3일(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