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20일 의재 정원 문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정부는 현실적인 대안을 가지고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송 예비후보는 "정부가 의대 정원을 오는 2025년부터 2천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공의 수천 명이 집단사직을 하며 의료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로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지역에서도 20일 오전 기준 전공의 141명 가운데 103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출근하지 않았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도민의 목숨을 볼모로 의료현장을 떠나는 무책임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부에 있다"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오로지 의료계를 힘으로만 누르고 있고,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이 우리 제주도민의 건강권까지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요청한다"며 "이성을 찾고 본질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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