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2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미지급분 상품권 3836만 원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지정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급분 중 기부를 희망하거나, 거주지 이전 ‧ 수취인 불명 등의 사유로 지급하지 못한 금액(상품권)을 이번에 기탁하게 됐으며, 기탁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97개소에 전액 사용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는 가정, 상가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제주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 415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1월 말 현재, 제주시 전체 22만 4,433가구 중 36%인 8만 921 가구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율은 전국 2위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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