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학교, 복지시설 대상, 공연 신청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공연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개최되는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관련, 상반기 공연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지역 가수 등 전문 공연팀이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공연 신청은 서귀포시 소재 읍면동, 학교,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접수를 시작,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시, 원하는 장르를 선택·기재할 수 있고 신청 후 서귀포시와 협의해 세부 일정, 섭외진 등을 조정할 수도 있어 수요자 중심의 공연을 개최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읍면동 마을회관 및 경로당, 학교, 복지시설, 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40회 개최된 가운데, 시민 및 관광객 3600여 명이 공연을 즐겼다. 도립 서귀포 예술단(관악, 합창)을 비롯한 지역 가수 섬보이, 주낸드, 김서희, 윤정, 아얀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공연을 이끌어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일상 속 문화 향유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에 관심이 있는 마을, 학교 등에서는 기한 내 적극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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