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일자리.복지서비스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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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일자리.복지서비스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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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읍.면.동별 폐지수집 노인 현황, 복지 욕구 등 조사

제주시가 지역 내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일자리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제주시는 1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시청 관련 부서 및 읍.면.동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한 보건복지서비스 지원계획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고물상을 이용하는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한편,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5일 열린 제주시의 폐지 줍는 노인 전수조사 실시계획 회의.

조사에서는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사항 확인과 함께, 개별적 복지욕구 조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향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설명하고, 신청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영림 제주시 노인돌봄팀장은 "지난해 조사한 관련 통계를 보면, 작년 기준으로 제주도내 폐지 줍는 노인은 3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이번 전수조사는 정확한 지원사업 수요 대상자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이 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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