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023년 현안연구과제 '제주지역 해양환경교육 실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에서는 제주지역 해양환경교육의 현황과 더불어 도민, 교육수강생 및 강사들의 인식조사를 통해 제주해양환경교육의 여건 및 실태분석을 통해 제주해양환경교육의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
제주해양환경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전문 해양환경교육기관 설치 △다양한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강사 및 인력 양성 등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우선 전문 해양환경교육기관 설치는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담당·운영 할 수 있는 중심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양한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은 단순하고 일회성이 강한 해양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제주도민의 다양한 계층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전문 강사 및 인력 양성은 사회 및 학교에서의 부족한 전문인력 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을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종합포털사이트 구축, 해양환경교육 운영 및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위한 성과지표 및 평가 체계 마련의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신우석 부연구위원은 “깨끗한 제주바다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제주해양환경교육의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자세한 결과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www.jri.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