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학교 학생수 2000명 줄면서...과밀학급 문제도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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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등학교 학생수 2000명 줄면서...과밀학급 문제도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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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최종 확정
과밀학급수 209개→53개로 감소...과밀학급 비율 11.4%→3%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생수가 지난해보다 2000여명 감소하면서 과밀학급 문제도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5%에 달하던 과밀학급 비율은 3%대로 급격히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월 초등학교 1차 학급편성 이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2차 결과를 최종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학생 전출입으로 인한 학생배치기준 초과 학급과 과밀학급 해소에 중점을 두고 12학급을 추가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은 1792학급으로 확정됐다. 전년대비 34학급이 감소했고, 학생 수는 총 3만8470명으로 전년대비 약 2061명이 감소했다. 
                           
과밀학급 수는 지난해 209개(11.5%)에서 올해 53개)3.0%)로 156개 줄었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전년 22.2명에서 21.5명으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동지역 24.5명(전년 25.2명), 제주시 읍면지역 17.2명(전년 17.8명), 서귀포시 동지역 21.6명(전년 22.5명), 서귀포시 읍면지역 14.4명(전년 15.5명)으로 전 지역에서 모두 감소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 교원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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