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직업의 세계도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되고 싶은 미래의 나'를 빨리 발견하고 그 모습을 현재와 연결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업인 체험특강’을 운영한다.
직업인 체험특강은 현직에 종사하는 다양한 직업인의 현실감 있는 강의와 체험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월 6일부터 28일까지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 40여명을 모집한다.
멘토는 해당 분야 직종에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2023년에는 기상연구관, 경찰, 공연기획자, 드론전문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등 41명의 멘토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었다.
3월부터는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직업인 체험특강 참여학교 모집, 특강 관리 등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직종의 맞춤형 체험특강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를 좀 더 빠르게 찾아 현재의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미래의 나를 실현하도록 청소년들의 진로지원에 힘쓰고,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멘토는 32개 직종·41명이 참여해 관내 21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102회·2,452명을 대상으로 운영했고, 91.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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