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해야...관광, 지역정책 연계 필요"
상태바
"제주에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해야...관광, 지역정책 연계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연구원,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활용방안 연구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제주에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8일 '제주형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 및 활용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을 연계한 플랫폼으로 미디어, 창작, 관광, 교육, 의료 분야와 접목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는 관광을 주요 테마로 지역 특색 및 상위‧유관 계획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결과, 제주 메타버스 사업추진 시 체감성, 실효성,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의 상호작용 수준 제고 △현실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가상공간 구성 △가치연계 및 다차원적인 협력 △기업지원과 평가 △정책적 연계성 등이 필요한 것으로 고려됐다.

세부적인 측면에서는 △현금, 지역화폐 연계형 NFT 등 결제의 수단과 유형 △O2O서비스 △행사 연계 및 정보제공 △정책연계형 콘텐츠 △콘텐츠 시나리오 구축 △협력기관별 기능 연계형 역할 분담 △기존 정책 및 사업 연계형 실증사업 등이 제시됐다.

추가적으로 메타버스 관련 정책기반 조성이 필요한데, 구체적으로 △신기술과 시장반응 등 모니터링 △산업관광과 핵심정책 연계 및 확대 강화 △가상공간 수요조사 및 지역특성 반영 콘텐츠 발굴 △제주 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등이 필요하다.

메타버스 기술이 신기술인 이유로 시도별 다양한 모델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통해 제주에 유리한 사업 모델을 수립 및 추진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기존 관광중심형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산업관광과 지역 핵심정책과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기반 조성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지역의 가상공간 희망참여 기관 및 업체 등 수요조사와 통합형 플랫폼을 통한 편의성 제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역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연구원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AI 기술과 융합돼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라며 "향후 기대되는 AI 융합형 메타버스 생태계에 제주의 활용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