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에는 총 50세대에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을 지원할 예정으로, 도시가스(LNG)를 공급받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서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경우, 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등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대상이었던 일반 가정은 제외된다.
한편, 친환경보일러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표시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제주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 까지 4년간 4억 9500만 원을 투입해 3249세대에 보급을 지원해 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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