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컷오프' 제주시갑 장동훈 후보, "이제 멈추려 합니다"
상태바
[종합] '컷오프' 제주시갑 장동훈 후보, "이제 멈추려 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마 뜻 접을 듯...국민의힘 제주시갑 공천향방 촉각 
 장동훈 예비후보.
 장동훈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갑 국민의힘 후보경선은 무산되면서, 선거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7일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도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길을 이제는 멈추려 합니다"라며 총선 행보를 중단할 뜻을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저에게 주신 과분한 사랑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제 부덕의 소치로 끝까지 길을 함께하지 못함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민을 섬기며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의 이러한 입장은 무소속 강행보다는 출마 뜻을 접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검증해 부적격 대상자 29명을 확정해 의결했다.

부적격자로 포함된 신청자에 대해서는 13일 시작되는 면접에 참여시키지 않는 등 공천 심사 과정에서 원천 배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공천 배제 대상에 장동훈 예비후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배제로 제주시 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공천신청자는 김영진 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만 남게 되면서, 공천 향방이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