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보면, 가스 배관 등 가스시설 개선에 250가구, 타이머콕 보급 460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88가구 등 총 798가구에 9000만 원을 지원한다.
가스시설 개선은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 가구에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가구당 5만 원 정도를 부담하면 된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잠가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 타이머콕’ 보급 사업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노인세대,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비가 전액 지원된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스시설의 현황 사진을 지참해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광수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장은“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과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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