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허원혁)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박우혁)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4 제주 KTFL 전국실업로드레이스대회 및 제주학생로드레이스대회'가 지난 4일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한림읍 일원(10㎞)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남자부 단체전 우승팀인 충남도청은 김태완(30분53초), 전수환(31분16초), 김영훈(32분0초)이 호흡을 맞춰 1시간34분16초를 기록하며 충주시청(1시간35분35초)과 옥천군청(1시간36분31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삼척시청(이수민 34분52초, 정현지 35분50초, 임경희 36분20초)이 1시간47분02초를 달려 경기도청(1시간49분17초)과 경산시청(1시간52분14초)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여자개인전에서는 디펜딩챔피언인 김유진이 34분27초를 기록하며 김은미(여수시청, 34분32초)와 이수민(삼척시청, 34분52초)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남자개인전에서는 김태완이 1위를 차지했고 김용수(익산시청, 30분58초), 이주니(진도군청, 30분59초)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을 단체전 정상에 올린 이의수 감독(충남도청)과 김완기 감독(삼척시청)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동호인부 여자개인전에서는 장미정(서귀포마라톤클럽)이 42분31초를 달려 백정순(제주마라톤클럽, 44분50초)과 강경숙(제주런너스클럽, 45분20초)을 꺾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동호인부 남자개인전 1위는 오준영(개인, 34분28초), 2위 이규호(제주러닝크루, 35분27초), 3위 김대현(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 36분02초)이 각각 차지했다.
동호인부 단체전에서는 서귀포마라톤클럽(4시간46분19초)로 지난해에 이어 대회 정상에 올랐고 이어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4시간53분26초)과 제주런너스클럽(5시간01분23초)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 남자부 26팀(95명)·여자부 18팀(50명), 동호인부 12개 클럽 220명, 대학부 60명, 고등부 45명 등이 참가했다.
◇다음은 부별 수상자 명단
▲남고부 △1위 오준서(배문고, 32분26초) △2위 김주현(단양고, 33분29초) △3위 유형원(배문고, 33분36초)
▲여고부 △1위 안희연(38분28초) △2위 나혜린(39분00초) △3위 김은선(41분47초, 이상 영천성남여고)
▲남대부 △1위 손세진(31분38초) △2위 김재현(31분55초) △3위 김대훈(32분12초, 이상 건국대).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