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 "경로당별 도우미 배치...식자재비 등 국비 지원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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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예비후보 "경로당별 도우미 배치...식자재비 등 국비 지원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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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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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4일 경로당 시설개선과 경로당 도우미 배치 운영 등을 담은 ‘노인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경로당에는 국고보조금으로 양곡 구입비와 냉.난방비가 지원되고 있다"며 "그러나 보조금 정산 원칙에 따라 다 쓰지 못하고 남은 예산은 모두 국가에 반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인복지법'과 '보조금법' 개정을 통해 현재 경로당에 양곡 구입비와 냉.난방비로 지급되는 지원금을 ‘경로당 지원금’으로 통합할 것"이라며 "쓰고 남은 금액은 어르신들의 식자재 구매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와 문화ㆍ여가생활을 돕는 경로당 코디네이터, 이른바 경로당 도우미 배치가 필요하다"며 "이들의 인건비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이 약속한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공약과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밖에도 "무릎이 불편해 좌식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식탁 등을 입식으로 전환하는 ‘경로당 입식 전환’과 노후화된 TV, 냉장고 등을 교체하는 시설물 현대화 사업도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이 추위와 더위를 참아가며 알뜰하게 운영비를 아껴 써서 남는 금액이 있다면 이를 국가에 반납하기보다 식자재 구매 등 재량껏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고령화 시대에 맞는 복지라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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