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서귀포시장, 17개 읍면동 연두방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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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서귀포시장, 17개 읍면동 연두방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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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남원읍을 찾은 이종우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이종우 시장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지난 1월 24일 서홍동을 시작으로 17개 읍ˑ면ˑ동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읍면동 자생단체 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시정 홍보, 시민과의 대화,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민과의 격 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행정체제 개편, APEC 제주 유치 등을 포함한 올 한해 도정 및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총의를 모아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현재까지 시민들의 건의한 내용으로는 ▲ 보행안전을 위한 도로 구조개선, 교통신호기 설치, 인도 개설 요청 등 안전문제 ▲도시계획 도로의 조기개설과 배수개선, 주차장 확대 사업 등 주민불편해소 ▲ 농업용수 공급 확대, 농업 보조금 지원 등 1차 산업에 대한 행정 지원 ▲혁신도시 공원 내 시설 보강, 황톳길 조성 확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이다.

부대 행사로 연두방문 참여 주민들과 함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설명 및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결의 대회를 열어 서귀포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를 보여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APEC 제주유치는 1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와 1만명 가까운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는 제주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경쟁 3개 도시에 비해 제주가 더 나은 환경에 있는 만큼‘수험생 부모가 수능 당일 갖는 심정’과 같은 간절한 마음의 응원이 필요하다”했다.

또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1년여 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기초자치단체와 3개 행정구역이라는 권고안이 제출됐으며 이제 행정시의 한계를 넘어‘우리 문제를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제주형 행정체제의 도입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지방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행정체제를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남은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야기에 더욱 더 귀 기울여 '청정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6일 영천동, 효돈동, 표선면을, 7일에는 천지동, 중앙동, 성산읍을 방문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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