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몽유적지 인근하천 바위가..."꼭 용의 발톱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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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몽유적지 인근하천 바위가..."꼭 용의 발톱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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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돈씨 '용발톱바위' 스토리텔링 명소화 제안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서쪽 하천에 자리잡은 바위가 용의 발톱을 닮아 스토리텔링 소재로 삼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근무하는 강상돈씨는 최근 항몽유적지 주변을 돌아보다가 용의 발톱과 유사한 바위를 발견했다고 2일 전했다.

용의 발톱을 닮은 바위. (사진=강상돈)
용의 발톱을 닮은 바위. (사진=강상돈)

강씨에 따르면, 이 바위를 실제로 보면 날카로운 용이 발톱을 연상하게 된다. 발가락으로 뭔가를 움켜쥐는 듯하기도 하다. 어쩌면 한 마리 용의 하천 중간에서 날아가기 위해 발끝에 힘을 주는 모습 같기도 하다.

그래서 ‘용발톱바위’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소개했다. 

강씨는 “평소에도 기암괴석 등 바위에 관심이 많아 홀로 기암괴석을 찾기 위해 산과 들로 바다로 하천으로 돌아다니곤 했는데, 이번에 용발톱바위를 보게됐다"며 “이 바위에 대한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안내판 등을 세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에서 고내리 남뜨리 해안에서는 큰바위얼굴 바위, 서귀포 천지연에서는 미소 바위 등이 소개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용의 발톱을 닮은 바위. (사진=강상돈)
용의 발톱을 닮은 바위. (사진=강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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